한국주식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최근 미국주식 하는법 및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때보다도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주식은 주주들에 대한 친화정책이 한국주식보다 뚜렷하고, 투자 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방법을 모르고 투자한다면,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어서 사전 지식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중소형주 투자는 왜 위험할까?
미국주식 왜 해야할까?
- “크게 되려면 큰물에서 놀아라” 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이 미국 주식시장에 적용됩니다.
- 미국시장은 한국시장에 비해 규모 면에서도 무려 20배에 달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 20개가 합쳐진 시장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만큼 한국시장보다 투자의 기회가 많으며, 꾸준한 우상향으로 기대 수익을 높게 잡을 수 있습니다. 한국주식시장이 10년간 박스권에 같혀있을 때, 미국증시는 연평균 10% 내외로 성장해 왔습니다.
- 배당 등 주주 환원책에도 적극적인 점도 매력적입니다. 한국에 비해서 배당형 주식의 종류도 많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구축하는데도 유용한 종목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편입니다.
- 분기배당은 기본이고, 심지어 월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미국주식 하는법
- 다음 절차를 따라서 매매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최근엔 비대면 계좌개설이 활발해져서 굳이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최근 증권사들이 미국주식 거래 고객을 모시기 위해 프로모션 전략을 공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및 리워드 혜택이 있는 증권사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국내 증권거래 계좌가 있는 분은 간단히 해외거래 신청을 해주시면 되기 때문에, 계좌가 없는 분들을 중심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계좌개설하기
-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키움증권 계좌 개설”을 검색하신 후 어플을 설치해주시기 바랍니다.
-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어플을 실행한 후, 계좌개설을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 어플에서 지시해주는 절차 대로 따라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 때 신분증이 필요한데, 신분증은 운전면허증도 가능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 계좌가 만들어졌다면 이제 키움증권의 “영웅문 S 글로벌”이라는 MTS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ID와 PW를 설정합니다.
- 지정한 ID와 PW를 어플을 실행한 후 입력하고,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 공인인증센터에서 공동인증을 발급받고, 해당 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이동시킵니다.
투자금 이체하기
- 계좌 개설을 하셨다면, 해당 증권계좌로 투입하고자 하는 금액을 송금합니다. 다만 미국주식은 거래 화폐가 달러이기 때문에, 환전을 먼저 해 주어야 합니다.
- 환전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데, MTS에 접속하면 “업무”탭이 별도로 있습니다. 이 업무 탭에서 환전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 마찬가지로 투자자 유치를 위해 키움증권은 환율 우대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매매하기
- 투자금까지 이체를 완료했다면 이제 주식을 매수할 차례입니다. 한국주식은 종목에 붙은 번호를 “종목코드”라고 하고, 6자리 일렬번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미국주식은 “티커”라고 이야기 하며 영문으로 표기가 됩니다.
- 예를 들어서 애플 주식의 티커는 “APL”이며 종목 검색 시 “애플” 이나 “APL”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매수 방법은 국내 주식 어플에서 주문하는 것과 동일하게 “시세” 창에서 보이는 호가창 가격을 선택하여 주문하기를 클릭함으로써 가능합니다.
미국주식 거래정책
미국시장 거래시간이 긴 이유?
거래시간
미국주식은 한국시간으로 저녁에 거래를 하게 됩니다. 다만 3월에서 10월 경까지는 거래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는 써머타임이 적용됩니다. 구체적인 거래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써머타임 적용시) 오후 5시 ~ 익일 오전 5시
- (써머타임 미적용시) 오후 6시 ~ 익일 오전 6시
또한 미국주식은 정규장 외에 “프리마켓”이라는 일종의 시간외 거래가 운영됩니다. 한가지 차이점은 한국주식에 비해 시간외 거래 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규장이 끝난 후에도 일종의 시간외거래인 “애프터마켓”이 진행됩니다. 해당 시간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프리마켓: 오후 6시~오후 11시 반 / (써머타임 적용 시) 오후 5시~오후 10시 반
- 애프터마켓: 익일 오전 6시~오전 10시 / (써머타임 적용 시) 익일 오전 5시~오전 9시
미국주식 주의사항
대형주 위주로 투자할 것
- 미국주식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것은 주로 대형주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지수 상승에 맞물려 비슷하게 상승합니다.
- 일반 중소형주는 한국 주식과 비교할 수 없는 변동성을 가지며, 오퍼링 공시가 뜨는 경우 하루에도 반토막이 날 수 있습니다.
- 한 번 당해보면 공포감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실적이 없는 주식은 주의
- 주로 기술주 같은 경우 양적 완화의 시대때는 고공행진을 하기때문에 투자하기 좋습니다. 잘 하면 엄청난 고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긴축을 하거나, 금리 인상 등의 이슈가 터지면 가장 먼저 급락하는 주식이기도 합니다.
- 특히 시장이슈에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주식은 대부분 적자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들이 금리 이슈에 민감한 이유는 상환 비용의 증가로 부도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급등주 추격매수
- 미국주식은 일정한 공식이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테크 회사에서 심한데 일종의 유상증자, 오퍼링 공시를 내기 전날 공매도 세력과 짜고 주가를 200~300% 급등시킵니다.
- 급등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오퍼링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반락하고, 이후로 주가 부진이 최소 몇달간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거의 예외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급등주를 급등 초기에 매수한 것이 아니라면 진입을 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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