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단타 스윙 호가창 스캘핑으로 매매하는 방법

최근 주가지수가 부진하면서 주식 단타 스윙 기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수익이 날지 안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빠르게 수익을 추구하기를 원하는 심리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단타 스윙 기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은 호가창 스캘핑 기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호가창 스캘핑을 하더라도 이동평균선과 봉차트로 구성되어 있는 차트를 같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법들이 있는지 같이 보실까요?

돈되는 기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호가창 스캘핑으로 적합한 종목

호가창으로 단타매매를 하려면, 호가창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차트를 통해서 진입해도 되는지 안되는 종목인지도 대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주식 차트 보는법을 먼저 확인하세요!

매수, 매도량이 많은 종목

  • 앞서 많은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단 거래량이 많아야 합니다. 거래가 적다면 약간의 물량으로도 호가가 굉장히 크게 왜곡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되도록 매수, 매도 물량으로 출회되어 있는 물량이 1,000주 단위가 많고 체결량도 1,000주 단위 이상 거래빈도가 높은 종목을 선택하셔야 됩니다. 

지속적인 매수 주문

  • 최우선 매수호가란 가장 최상단에 있는 매수호가를 이야기합니다. 다른 호가에 매수 주문이 들어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 이 최우선 매수호가에 500주 이상의 단위로 잔량이 계속 쌓여야 합니다. 
  • 그렇지 않고 띄엄띄엄 주문량이 들어오거나 한번에 필요 이상으로 큰 주문이 들어온 후 아무 주문도 들어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피해야 할 종목입니다. 

매도 잔량이 매수 잔량보다 많은 종목

  • 주식 초보자들은 매도 잔량이 없으면 금방 주가가 올라가는 것 아닌가 싶을 것입니다. 
  • 하지만 오히려 호가창에 쌓여있지 않은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런 경우 매수 호가에는 최소 몇천주, 몇만주 매수 잔량이 쌓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 매수벽이 커서 주가가 하락하지 않을거라고 안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느순간 수십만주의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가창 스캘핑 기법

이젠 본격적으로 호가창 스캘핑 방법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며, 제게 맞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 내용을 토대로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만들어가셔야 합니다. 

매도 호가에 쌓인 잔량

  • 특정 매도 호가에 다른 호가에는 걸려있지 않는 대량 주문이 걸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서 매도9호가에 40,000주 매도 주문이 달려있지만, 다른 호가의 주문은 적으면 500주, 많으면 2,000주 수준에 불과한 경우입니다. 
  • 이런 경우는 해당 40,000주 물량에 해당하는 호가까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따라서 해당 5~6호가 전에 매입하여 대량 주문이 있는 호가의 2~3개 위의 호가에 매도 주문을 내는 방식입니다. 
  • 물론 대량주문 매도호가까지 상승을 못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도달하지 못하는 조짐을 보이면 신속하게 팔아버려야 합니다. 
호가창 스캘핑

매수 체결가 상승

  • 주가가 오를때를 보면, 처음에는 최우선 매수호가에 주문량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 그러다가 해당 매수호가로 주식 매수가 불가하다고 판단한 일부 투자자가 시장가 혹은, 최우선 매도호가로 주문을 냅니다. 
  • 그렇게 호가가 한단계 올라가면서 거래가 체결되고, 그것을 본 또다른 투자자가 빨리 구매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 한단계 위의 가격에 매수주문을 냅니다. 
  • 이러다가 점차 매수세가 강해져 일시적으로 급등이 나옵니다. 
  • 따라서 우리는 매수 잔량이 계속해서 쌓이는 지 확인하고, 주가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지 확인하는 즉시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바닥 여러 차례 확인

  • 호가창을 통해서 거래 패턴을 보면 특정 가격 이하로 더 이상 주가가 내려가지 않는 때를 만나게 됩니다. 
  • 하지만 한두번 지지를 받은 후 세 번째로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 지지를 받는 다는 것을 어떻게 느낄 수 있냐하면, 대량 매물이 쏟아져서 가격이 무너지는 것 같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점에서 노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 이것이 2~3번 반복되면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서 이 때 분할로 매수하면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호가창 스캘핑 기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만 매매 승률을 높이려면 호가창만 봐서는 안되고 거래량이나 시가총액 등 다양한 요소들을 같이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확인해보세요!

스캘핑 시 주의사항

스캘퍼에게 가장 독이 되는 2가지가 있습니다.

마음가짐

  • 스캘퍼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는 주가도, 거래량도 아닙니다. 자기 자신입니다. 즉, 자신의 욕심입니다. 
  • 스캘퍼는 보통 1~3% 수준의 짧은 수익을 여러차례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목표 수익률에 주가가 도달했음에도 조금만 더 먹겠다고 기다리다가 전체 매매 패턴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한 번 어긋난 패턴은 연속적인 오판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미련없이 팔아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가짐

  • 국내 주식의 경우 시장의 규모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활발한 시간대도 한정적입니다. 
  • 보통 장 개시 후 1시간 가량, 장마감 직전 1시간 가량이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를 놓쳤다면 그 날은 매매를 쉬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유사한 내용으로 오전장에 잠깐 반짝하고 장중에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는 종목은 진입을 금지해야 합니다. 
  • 우리나라 주식은 한번 내리면 반등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섣불리 반등을 노리고 들어갔다가 예상보다 더 빠지는 주가를 보며 당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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