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신용거래 뜻에 대해서 설명할 때, 주식이 40% 내려가면 내 원금이 깡통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럴 경우 증권사는 자신들이 빌려준 자금까지 까먹을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신용공여를 받은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강제로 매도처리 하게 됩니다.
주식 보유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다음 영업일 개장 직후 시장가로 주문이 되며, 이로 인해 투자자는 추가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만약 반대매매 이후로 부족한 금액이 있다면 투자자는 추가로 금액을 충전해놔야 합니다.
만약 충전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하며, 장기간 연체할 경우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신용거래 잔고확인 방법
지금까지는 내가 어떻게 신용거래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제는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신용거래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용거래 잔고가 많다는 의미는 잠재적 매도 물량이 많다는 뜻입니다. 글 상단에서 알아본 것처럼 잔고가 많으면 주가가 하락할 때 하락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신용잔고 비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MTS 상에서 쉽게 신용 잔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많은 투자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가가 급등하면 신용비율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보이는 종목을 무리하게 추격매수 하는 것은 금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이번 글에서는 주식 신용거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신용거래는 양날의 검인 만큼 남용하면 안될 것입니다. 잘 참고하셔서 성투하시는 투자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