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코스피 차이 기업 상장요건 핵심정리 2023-02-23 by emstr 의외로 상당히 많은 투자자가 코스닥 코스피 차이를 모른채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코스피, 코스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죠.물론 이 개념들에 대해 안다고 투자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각 시장별로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성격이 다르다보니 불시에 악재 공시에 시달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두 시장의 차이점은 뭔지 살펴보고, 어떤 투자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 지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고수들의 단타 비법은? 코스닥 코스피 차이 핵심개념 우선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시가총액은 지난번의 “돈버는 저평가 종목 고르는 방법” 칼럼에 기재를 해 놓기도 했는데요, 주식수와 발행주식수의 곱으로 계산됩니다.즉, 해당 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 총합을 지수화 하여 만든 지표인 것입니다. 이 점은 두 지표 모두 동일합니다. 상장 요건 가장 먼저 큰 차이점을 보이는 점은 상장 요건입니다. 거래소 시장이라고도 하는 코스피 시장은 상장요건이 매우 엄격합니다. 매출과 이익, 시가총액 기준이 일반적인 중소기업이 충족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따라서 코스피 시장에는 주로 삼성이나 현대 등 우리가 알만한 대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건실한 중견기업도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경우는 충분히 있습니다.대표적인 사례로 저평가 주식으로도 평가받는 황금에스티가 있습니다. 매출액은 연간 2,000억원 수준으로 중견기업 규모의 회사지만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것” 실시하면 하한가 간다. 금융시장 활성화 이렇게 거래소 시장에 입성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중소기업 혹은 스타트업은 자금조달의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에, 미국의 나스닥(NASDAQ) 시장을 본따 코스닥 시장을 개설하였고, 1996년부터 거래가 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코스피 시장에 비해 규모가 매우 작은 업체들이 상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특례상장이라고 해서 기술력은 있는데, 아직 뚜렷한 매출실적이 없는 회사들도 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자자의 공포를 일으키는 이것은? 상장폐지 상대적으로 코스피 시장에 비해 부실한 기업들도 분턱이 낮다보니 상장폐지 종목도 코스닥 상장 기업이 많다는 점도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장폐지가 되는 원인 중 가장 많은 유형은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거절과 자본잠식입니다. 뒤이어 횡령 및 배임 사건으로 인한 상장폐지 사례가 있습니다. 주권상장법인은 매년 3월 경 외부 감사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게 됩니다. 이 때 감사인의 의견 결과 회계자료의 비적정성으로 인해 의견 거절을 받았다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연간 감사보고서는 3월 경에 발간이 되기 때문에 3월 하순 경에는 동전주 등 부실한 종목에 대해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 본인과 타인에게 모두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코스피 시장 하루에도 수십번씩 매매를 하는 단타로 접근하기보단 중장기적인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배당을 목표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나라가 배당 등에 굉장히 박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KT나 삼성전자와 같은 종목은 상당히 후한 배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T는 2022년 기준 총 주당 1,910원의 배당을 지급했습니다. 이는 현 주가 수준인 31,000원에 매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5%가 넘는 수준입니다. 코스닥 시장 스캘퍼, 데이트레이더 들이 주로 공략하는 시장입니다. 더구나 미래가 불투명하고 단지 기대감으로 오른 주식들도 많기 때문에, 맹목적인 장기투자는 지양하셔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상승했을 때는 물량을 정리하고, 저가에 도달했을 때 다시 매입하는 전략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주식을 사고 파는 시점에 관해선 “주식 차트 보는 노하우“에 자세히 담겨놨습니다. PBR 낮은 주식, 정말 돈 될까? 상장요건 매출이나 이익 등의 규모 면에서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 등록요건은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경우가 3번 있어야 합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고자 하는 기업은 매출액 기준 없이 시가총액 100억원 내외, 이익은 20~50억 내외로 기록하기만 해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이번 글에서는 코스피 코스닥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문제를 일으킬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투자자라면 이정도 상식은 알고있어야 할 것입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 칼럼들 일반투자자 절반이 모르고 있는 시간외단일가 비밀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