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m&a 뜻, 실제 사례, 의심 기업 골라내는법 2023-02-22 by emstr 왠지 일반 투자자와는 먼 이야기인 것 같은 무자본 m&a 뜻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순간 무자본 m&a는 우리 곁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자본 인수합병이 진행되고 있는 회사의 주가를 샀다면 예기치 못하게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개념에 대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알아보고, 실제 의심 사례와 m&a가 진행되고 있는 종목은 어떻게 골라내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에게 진정한 저평가 주식이란? 무자본 M&A 뜻과 과정 전문 용어로는 LBO라고도 합니다. 한국말로는 차입 매수라고 합니다. 즉, 어떤 회사를 인수하는데 있어 타인의 돈을 끌어와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금 조달 및 지분취득 인수 주체는 사채업자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끌어옵니다. 이렇게 끌어온 자금으로 인수 대상 기업의 주식을 취득합니다. 취득 방법은 다양합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도 하고, 직접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후 지분을 인수하기도 합니다. 유상증자에 대해선 “유상증자 무상증자 차이” 칼럼을 보시면 훨씬 자세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 자산 반출 이렇게 지분을 인수한 후 회사의 자산을 외부로 유출시키기 시작합니다. 타법인 지분을 인수한다고 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한다는 공시를 자주 하게 됩니다. 혹은 신주인수권부사채나 전환사채등을 마구 발행하기도 합니다. 이들 증권을 발행한 후 유입된 자금을 투자 명목으로 다시 회사 외부로 반출하는 것입니다. 주가 조작 이렇게 반출된 자금으로 사채업자의 채무를 갚고 나면, 무자본 m&a 일당들에게는 주식이 남습니다. 이 주식을 고가에 팔기 위해 주가를 끌어올리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바이오사업에 진출한다는 호재뉴스가 뜨면서, 주가는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됩니다. 눈이 돌아간 개인투자자들은 상승의 끝트머리 쯤 대거 매수를 하게 되고, 이 때 인수주체는 보유 물량을 정리합니다. 주식 제대로 사는 방법은? 주가 폭락 및 상장폐지 이제 주가를 올렸던 인수주체가 사라졌으니 남은건 주가폭락 뿐입니다. 폭락하는 과정에서 데드켓바운스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장기 하락세가 시작됩니다. 주가 상승폭이 컸다면 하락폭도 클것이고, 피해를 본 투자자들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보통 TV 다큐 프로그램에 방영되는 피해자들은 이 지점에서 주식을 산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거래량 속에 숨은 비밀은? 무자본 m&a 종목 피하는법 인수 주체 불분명 기업들 간의 인수합병, 매각은 자연스러운 경제활동의 결과이지만, 간혹 인수주체의 성격이 불명확한 기업인 경우가 있습니다. 자본금이 인수기업의 규모에 비해 턱없이 작거나 인수기업이 어떤 사업을 영위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한 예로 2017년, 필룩스를 인수했던 블루커넬이라는 회사는 서류상 영위하는 사업은 경영컨설팅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회사 홈페이지도 찾아볼수가 없었고 인수대금이 100억원이 넘는데에 비해 자본금은 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인수합병 과정일수도 있지만, 충분히 의심을 살 수 있을만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기업이라면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경영 환경이 불안정하다는 의미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BW,CB 잦은 발행 사실 눈먼 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사회 결의만 있으면 계속적으로 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지는 일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회사라면 한 두차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발행할 수는 있겠지만, 상습적으로 발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자금을 빼돌리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도 합니다. 따라서 전자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발행된 이력을 확인하고 자본금 대비 너무 많은 금액이 발행되었다면 투자는 다시 제고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본업과 관련없는 사업진행 물론 회사가 본업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신규사업에 뛰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도를 벗어나는 문어발식의 확장을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사람도 한가지 일을 해야 집중할수 있다고 하는데, 심지어 본업과 관련없는 사업을 마구잡이로 벌인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이렇게 이번에는 무자본 m&a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용 잘 참고하셔서 성공투자를 실천해나가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 칼럼들 곧 상승 가능성 있는 주식 차트는?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