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주 찾는법 주식투자 핵심비법 3가지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저평가 우량주 찾는법 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그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회사가 성장할 때 나의 자산도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어떻게 찾아야 할지 굉장히 막막할 것입니다. 재무제표를 봐야하나 싶다가도 너무 복잡해 막연히 유튜브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나 좋은 종목에 대한 설명은 들을 수 있어도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기엔 뭔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번 컨텐츠에서는 불필요한 내용은 다 빼고, 저평가 우량주를 찾는데 꼭 필요한 것들만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내용을 숙지하고 나의 투자 원칙에 대입해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같이 보시겠습니다. 

저평가 우량주의 정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나에게 우량주란 어떤 종목인지 정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흔히 교과서적인 내용으로 저평가 우량주란,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거두면서 자산가치가 시장가치에 비해 저평가 된 종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자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런 교과서적인 정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위 내용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내용이지만, 극단적인 예로 자본잠식 상태의 주식을 샀는데 어부지리로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다면 나에게 그 종목은 저평가 우량주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평가 우량주”를 “향후 나에게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종목”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같은 관점에 입각해서 구체적인 종목을 찾는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저평가 우량주 발굴기법 3가지

발행주식 수(시가총액)

  • 여러 가지 요소들을 보기 전에 발행주식 수는 정말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히 주가만 보고 진입여부를 결정하는데, 발행주식수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일한 1,000원짜리 주식이 있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한 종목은 발행주식수가 10,000주이고, 또 다른 한 종목은 10,000,000주입니다. 
  • 그렇다면 전자의 종목은 시가총액이 1천만원이고 후자의 종목은 100억입니다. 
  • 겉으로는 동일해보이지만 5원 오른다면 전자의 종목은 시가총액이 50,000원 증가하는데 비해 후자의 종목은 5천만원이 오르는 셈입니다. 
  • 기업가치가 오른다는 측면에서 봤을때 후자의 종목이 더 오르기 힘들다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수익 내 줄 수 있는 종목”을 찾는다는 관점에서 볼 때 후자의 종목은 피해야 합니다. 
  • 두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전자의 종목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영어로는 Return of Equity라고 합니다. 즉, 순수 내 자본으로 어느정도의 수익을 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자기자본은 주주들의 수익률을 의미하기도 해서, ROE가 높으면 높을수록 우량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조금 더 쉽게 비유를 해 보겠습니다. 햄버거 가게를 개업하는데 내 돈 100만원과 은행에서 빌린 돈 100만원으로 시작한다고 해 봅시다. 이 가게가 영업을 잘 해서 한달동안 10만원을 벌었다고 해 봅시다.
  • 그렇다면 내가 투입한 돈 100만원에 대한 수익률은 10만원인 셈입니다. ROE로는 10%인 것입니다. 물론 총 자산, 즉 자본과 부채의 합인 200만원에 대한 수익률(ROA)은 5%인 셈입니다. 
  •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총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수록 ROE 수치가 높게 왜곡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적절한 부채를 활용해서 우수한 수익률을 거두는 것을 재무레버리지라고 하지만, 과도한 부채는 회사의 유동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 다시 말하면 ROE를 검토할 때는 반드시 부채비율을 같이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ROE가 높지만, 부채비율도 20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라면 회사의 현금흐름에는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저평가 우량주

장부가치(PBR)

  •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 규모가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는 시장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면 우선은 저평가 종목이라고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 이는 PBR로 표시되며 회사의 자산규모가 현재 시장에서 몇배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즉 PBR이 1이면 장부가치와 시장가치가 동일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PB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우량주”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 산업 전체가 사양산업에 들어가 있거나, 회사가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면 PBR이 0.5라고 해도 우량주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이를 다시 정의하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그 자산이 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PBR이 낮다면 저평가 우량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따라서 현재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이 속한 산업의 전망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 해당 종목이 적절한 수익성을 갖추고 있는지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이렇게 저평가 우량주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내가 분석할 종목들을 어떻게 가져올지도 고민을 해 봐야 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음 2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종목 리스트 만드는법

HTS 서치

  • HTS는 Home Trading System 의 약자로 여러분들이 흔히 사용하는 거래 프로그램입니다. 이 거래 프로그램에는 매일 등락율 순위부터 테마별 종목까지 분류를 해 놓고 있습니다. 
  • 이것들을 이용해서 하나하나 종목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미 분류된 종목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의외로 하나씩 보다가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 경우도 많아서 제가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조건검색 활용

  • HTS 기능에는 내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종목을 분류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면 훨씬 더 빠르게 내가 희망하는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소개해드린 조건들을 수치화하여 입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요소가 많고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조건 검색으로도 분류가 안되는 종목이 종종 있습니다. 

저평가 우량주 투자 시 유의사항

무작정 매입한다

  • HTS 기능에는 내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종목을 분류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면 훨씬 더 빠르게 내가 희망하는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소개해드린 조건들을 수치화하여 입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요소가 많고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조건 검색으로도 분류가 안되는 종목이 종종 있습니다. 

몰빵투자

  • 정말 해당 종목에 확신이 있지 않는 이상 몰빵투자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좋은 회사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꼴이 되기도 합니다. 
  • 주식이 당장 눈앞에서 올라가게 되면, 지금 가격보다 더 비싸게 사야할 것이라는 공포심에 성급히 매수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 이럴 때는 HTS를 잠시 끄고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저평가 우량주로 망하는 과정

  • 저평가 우량주라고 생각하여 과감히 매수를 했는데, 막상 주가가 하락한다. 
  • 저평가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추매를 하게 된다.
  •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물을 열심히 탔음.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며 기다린다. 
  • 내 계좌에는 이미 해당 종목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져버린 상태이다.
  • 그런데 갑자기 실적이 하락하였다는 공시가 뜬다.
  • 이 때 시장의 반응도 부정적이고, 앞으로 사업 전망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 결국 공포심이 다가온 투자자는 그동안 매입했던 물량을 모두 팔아버리고 치워버린다.
  • 하지만 판 후 주가는 다시 회복되는 듯 한다.
  • 억울한 마음에 다시 추매를 해보지만, 추매를 하자마자 또 주식이 떨어지면서 이중손실을 낸다. 

이렇게 이번 컨텐츠에서는 저평가 우량주 찾는법과 그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은 투자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이라고 봅니다. 꾸준한 투자와 시행착오를 통해서 나만의 투자 원칙을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꼭 같이 읽어봐야 할 글들

사야되는 종목과 사지 말아야 되는 종목의 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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