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실수령액, 연봉, 월급, 10년차 비교

조금 급여는 적지만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9급 공무원 실수령액 및 월급에 관심이 많습니다. 비록 경쟁도가 최근 조금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기있는 직업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어떤 9급은 실수령액 기준 1인 생활하기도 벅차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럼 10년차가 되더라도 과연 월급은 그대로일까요?

그렇다면 같이 9급 실수령액을 비롯해서 급여와 수당 등에 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내가 준비생이라면 잘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9급, 은근히 되기 쉽다?!

9급 공무원이란?

가장 낮은 등급의 직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하는 업무는 행정 보조 등의 업무입니다.

상위 공무원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구체적인 업무 내용으로는 공문서 작성 및 회의운영, 사무 지원등이 있습니다.

말단직인 만큼 공무원계에서 가장 박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9급 1호봉의 경우 기본급은 1,770,800원입니다.
아래 편의점 알바 한달 월급과도 비교했을 때 조금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물론 호봉이 올라갈수록 기본급도 인상이 되며, 최대 31호봉 3,414,500원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도 340만원 수준까지 올라간다면 꽤 괜찮은 수준일 것이긴 합니다.

이것은 변수없이 매월 혹은 매 회기마다 일정하게 지급되는 금액입니다. 거의 고정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급이 적다고들 하지만, 공무원들은 굉장히 다양한 수당을 많이 받습니다.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일반 중견기업 다니는 분들도 명절수당은 거의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은데 말입니다.
그런 반면 설날과 추석 연 2회에 걸쳐 기본급의 60%를 받게 됩니다. 엄청난 혜택인 것입니다.
따라서 총 2회기준 120%이기 때문에, 실제 수령액은 1호봉 기준 2,124,960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정액급식비라고도 하며 매월 식비가 지원되는 셈입니다. 이 식사비는 직급을 막론하고 가장 공평한 수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월 14만원 가량이 지원됩니다.
연으로 환산하면 168만원에 달합니다. 이것도 꽤 상당한 금액입니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수당이지만, 그래도 받을 수 있는 수당입니다.

근무 시간 외에 추가로 근무하게 되는 경우 받게 되는 수당입니다. 특이한 것은 월마다 초과근무를 하지 않아도 10시간 분의 임금을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좋은 직업은 맞는 것이 확실합니다. 월별 최대 57시간까지 인정이 된다고 하는데, 9급의 경우에는 최저시급인 9,620원이 지급됩니다.
하루 기준으로는 4시간까지 인정이 되며, 평일은 총 초과근무 시간에서 1시간이 공제됩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산출한 내역들을 연봉으로 계산해봅시다. 월별 고정적으로 받는 수당만을 계산해본다면 기본급,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가 있으며 총 합산 금액은 2,085,000원이 됩니다. 12를 곱하면 약 2,500만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명절상여금, 정근수당, 성과상여금(125%)를 더하면 약 3,110만원 수준이 됩니다.

초과근무 수당 등은 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긴 직종이라면 연봉은 더 될 것입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처우가 그렇게 나쁜 편도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현재에도 연봉 2,000만원대의 중소기업이 수두룩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정년보장이 되어 있으니 준수한 편입니다.

10호봉 정도가 되면 기본급은 2,326,900원이 됩니다. 1호봉 대비 131% 증가한 셈입니다. 다른 수당들도 기본급에 연동되서 변동하기 때문에 이 증가율을 따를 것입니다.
따라서 연봉은 약 4,100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추론해볼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 급여 수준이 인상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0년차가 되는 시점에서는 이것보다 더 높은 급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봉 높은 직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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