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을 내서 알바를 하기보다 쿠팡 물류센터 알바 후기 및 하는일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급이 높고 채용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얽매여서 꾸준히 일정 시간동안 근무하는 것보다 한 번 벌때 많이 벌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쿠팡 물류센터 알바는 이런 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알바인지 후기 등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쿠팡 물류센터 정말 돈 많이 버는 꿀알바?
쿠팡 물류센터 알바 하는일
- 하는일은 굉장히 다양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택배를 분류하거나 소분하는 업무, 프레시백 세척 등의 일이 있습니다.
- 하지만 일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예를 들어서 세척업무의 경우 프레시백을 접고 세척한 후 다시 세척된 프레시백을 접은 후 바코드를 찍고 적재하는 일입니다.
- 그래서 알바 경험이 없어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쉬운 알바라고 알려져있는 편의점 알바 등보다 일급이 높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후기
지원과정
- 먼저 이곳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구인광고에도 공고가 많이 올라오긴 하지만 무엇보다 거의 모든 구인 광고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쿠폰츠라는 어플을 먼저 핸드폰에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쿠폰츠로 업무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구인광고에서는 대부분 근무하는 시간과 임금 그리고 프로모션을 설명해주는데, 결론은 쿠폰지를 다운로드하여 업무 신청을 하라고 할 것입니다.
-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쿠폰치로 업무 신청을 몇 번 하였는데 매번 인원이 마감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전에 한번 갔을 때는 혈압 문제로 인해 근무를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업무확정 문자 받기
- 참고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쿠팡에서는 본인의 문제로 인해 근무를 하지 못할 경우 개인 사비로 귀가해야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번에는 업무신청이 되어 확정문자를 받았습니다.
- 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인데 쿠팡 같은 경우는 다른 물류센터와는 다르게 업무 신청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확정문자를 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가급적이면 오전에 근무 신청을 하거나 혹은 자신이 일한 스케줄을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주일이면 일주일 한 달이면 한 달의 스케줄을 미리 한번에 신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물론 스케줄을 정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출근하지 못하는 날까지 업무 신청을 하면 차후 패널티가 주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 출근
- 처음 출근을 하게 되면 신규 교육이라는 것을 받게 됩니다. 신규 교육 시간에는 크게 약관 동의서와 건강 사항에 대한 체크, 출퇴근 시 쿠펀치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이루어지고 이후에는 영상 교육이 시작됩니다.
- 영상 교육에서는 근무를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 그리고 성범죄 예방 영상이었습니다.
- 그런데 기억에 남는 것은 성범죄 예방 영상에서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성범죄 피해자는 여자만이 아닌 남자도 될 수 있다라는 내용까지 영상의 담겨 있었습니다. 당연한 내용임에도 무언가 섬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교육을 받는 장소에서 짐을 보관하는 락커의 열쇠를 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교육 영상 시청 시간이 끝난 후에는 쿠팡 간부 분께서 라커룸까지 신규 신청자들을 안내했습니다.
- 짐을 넣는 것을 확인한 후 또 다시 다른 간부 분께서 신규로 오신 분들께 장갑을 나누어 주었고 한 번 더 현장 실습 교육을 해주었습니다. 사다리 오르는 방법, 박스 만드는 방법, 테이핑 하는 방법 등이었습니다.
본격 업무 시작
- 모든 교육이 끝난 후 각자가 신청한 곳으로 간 부분들께서 안내했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든 생각은 상당히 체계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현장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쉽게 말해 현장 반장 같은 분께서 계셨습니다. 이 분께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어떤 업무를 하려고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 그냥 알려주는게 아니라 정말로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이건 쿠팡의 특징인지 아니면 해당 물류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의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업무는 크게 어렵지 않은 것들이었습니다.
- 왜냐하면 쿠팡에서는 15kg 이상의 물건은 2명이 들어야 하고 2회 물건들을 옮길 때에도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도구들을 사용해서 근무를 하니 근무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의외의 사항들
- 또한 택배 물류센터인만큼 먼지가 많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타 물류센터들에 비해서 먼지가 상당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 무엇보다 상당히 특이했던 점은 계약식으로 일하시는 분들의 표정이 대부분 웃는 얼굴이었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인지 저도 긍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을 하거나 재미있는 장면들이 연출되거나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 그렇게 어느 정도 일을 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또다시 다른 간부 분들께서 오셔서 식사 시간이 되었다고 밥을 먹고 휴식 시간을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 일한지 정말로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시간이 정말로 빨리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식사시간
- 식사는 아주 맛있거나 그런 식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음식에서 설탕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사를 하는 테이블 위에 물티슈가 세팅되어 있는 점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후 근무 느낀점
- 휴식 시간이 끝나고 다시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 했던 업무와 다르게 다른 업무를 하라고 하더군요.
- 저는 처음에는 제가 처음에 하는 일을 제대로 못해서 이렇게 바꾸는 건가 싶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처음 온 사람들은 돌아가며 몇 가지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약간 마음에 들었습니다.
- 왜냐하면 한 가지 일만 계속하게 되면 다들 아시다시피 한 가지 동작만을 계속하게 되고 정해진 근육만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죠.
- 그런데 이렇게 로테이션이 이루어지니까 몸에 여러가지 근육을 사용하게 되겠죠. 그러니 한 현장에서 일을 해도 적어도 직업병 노출에서 조금 걱정을 덜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쿠팡에서 일하는 시간은 꽤 금방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적성의 문제가 아니라 일하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지루하거나 짜증 그런 분위기가 아니기에 이렇게 느낀게 아닐까 싶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장단점
단점
- 일용직으로 근무할 시에는 출퇴근 확정이 다수 불분명하다.
- 흡연자는 근무시간 동안 두 번의 흡연 시간이 주어진다.
- 타 물류센터보다 일하는 근무 시간과 급여가 약간 낮다.
장점
- 신규사원 교육을 상당히 섬세하게 한다.
- 근무하는 곳에 분위기가 상당히 밝다.
- 물류센터의 일이지만 생각보다 먼지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 근무하는 곳에 간부와 계약직분들이 대부분 친절했고 잘 알려주도록 되어 있다. (현장마다 다를 수 있음)
-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 음료 자판기에 음료값이 저렴하여 물통을 따로 챙겨가지 않고도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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