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거래시간 주식거래 요령 및 주의사항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늘면서 미국 증시 거래시간 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에 열리다보니, 한국장만큼 모니터링 할 수가 없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을 명확하게 알아놓지 않는다면, 의외로 예기치 않은 주식 손실 기회를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정규장이 아니니까 호가창을 관찰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본장 때 엄청난 하락세를 보여 낭패를 보신 분도 분명 계실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같이 미국증시의 거래시간과 주의사항은 언제인지 알아봅시다.

내가 사면 매번 떨어지는 이유.

미국증시 거래시간

  • 미국 주식은 장전 시간외 거래인 프리마켓과 본장, 본장 종료 후의 애프터마켓으로 구성이 됩니다. 
  • 프리마켓은 말 그대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인데, 우리나라의 단일가방식과 달리 일반 정규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 더 특이한 건 정규장에서는 시세가 급변동 할 경우 서킷브레이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프리장에서는 아무런 규제가 없습니다. 
  • 즉, 프리장에서 100%가 오르든, 50% 하락하든 아무런 주가 보호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점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Pre마켓: 오후 6시(서머타임 오후 5시) ~ 오후 10시 반(11시 반)
  • 본장: 오후 10시 반 ~ 다음날 오전 5시(서머타임은 1시간 순연)
  • After마켓: 다음날 오전 5시 ~ 오전 9시

증권사별 거래 가능시간

  • 미국 주식 시장 거래 가능 시간은 위와 같지만, 시간외 장(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의 경우 증권사별로 주문 가능한 시간대가 있습니다. 
  • 제가 이용하는 키움증권의 경우 프리마켓은 모두 거래가 가능하고, 애프터마켓은 오전 5시부터 오전 6시까지 1시간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 그 외의 증권사별 거래 가능시간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 4곳을 선정했습니다. 
  • KB 증권: Pre장(18:00~22:30), After장(05:00~05:50)
  • 나무증권: Pre장(17:00~22:30), After장(05:00~06:00)
  • 삼성증권: Pre장(17:00~22:30), After장(05:00~07:00)
  • 한국투자증권: Pre장(17:00~22:30), After장(05:00~07:00)

이제 각 장별로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프리, 애프터장

프리, 에프터장은 기관투자가들의 거래 참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본장에 비해 적습니다. 그래서 일정한 흐름을 보이기도 하는데, 갑작스럽게 주가가 치고 올라갔다가 거품이 빠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주식 거래시간

급등주 유형 1. 점진적 상승

  • 프리장 개장과 동시에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는 종목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분봉 상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를 유지하며, 주가가 20일선의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상승률도 50% 이상으로 지속 상승하기 때문에 수익 내기 가장 좋은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본장 시작 30분 전에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일시적으로 급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급등주 유형 2. 로켓 형

  • 프리장 개장 당시에는 큰 반응이 없었지만, 개장 이후 1~2시간 후에 호재성 기사가 나오면서 로켓처럼 급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분당 상승률이 심하면 20%에도 육박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분들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 혹여 추가 상승을 노리고 진입했다가 급반락으로 순식간에 15~20%의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유형입니다. 

급락주 유형 1. 개장직후 폭락

  • 전날 악재 공시 혹은 프리장 개장과 동시에 악재 공시로 인해 50% 이하로 추락하는 유형입니다. 
  • 이렇게 일시에 급락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급반등세가 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때를 잘 노리면 몇분만에 10~20%의 달달한 고수익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 이런 종목은 이렇게 한차례 반등이 나온 후 다시 떨어지기 시작해 본장에 가까워 질수록 폭락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락주 유형 2. 점진적 하락

  • 특별한 악재 공시 없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의 경우에도 50% 가까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따라서 20~30% 급락했다고 급반등을 노리고 진입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종목은 기다렸다가 분당 하락률이 10~20%에 육박할 때 즉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주가가 20분봉 밑에 있을때는 되도록 진입을 삼가야 합니다. 

이렇게 이번 컨텐츠에서는 미국 주식 거래시간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각 장의 특징에 대해 공유해드렸습니다. 

한국주식이든, 미국주식이든 시간별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패턴분석과 분할 매매를 잘 활용하면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리기 쉬운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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